기도부터 먼저 Pray first
혼란한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합니다. 사람들마다 삶의 밑바닥부터 흔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대에는 삶에 대해 매우 불안해합니다.
그동안 붙잡고 의지할 대상으로 믿었던 것들이 흔들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믿을 것은 자기 자신 뿐이라며 자기 자신만 믿고 의지하겠다며 결심을 굳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은 본래 흔들리도록 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착각하고 살아갈 뿐입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연도 변하고 사람도 변합니다. 회전목마는 목마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 받치고 있는 바닥자체가 흔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 누구인들 회전목마에 올라타면 휘둘리지 않을 자가 있겠습니까? 흔들리는 곳에서 흔들리지 않고 사는 길을 알아야 합니다. 시선과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고층아파트 벽면에 페인트칠하는 사람이나 아파트외벽에 일할 수 있도록 비계를 설치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땅을 바라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래쪽을 바라보면 현지증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높으면 높은 만큼 위를 바라봐야 자신의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앙생활도 똑같습니다. 영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모든 삶의 근거와 신앙의 뿌리를 땅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땅에 둔 신앙은 세상이 흔들리면 당연히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내 자신의 영적인 시선을 예수님께 두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라고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위를 붙잡아야 합니다. 땅과 연결되어 회전하는 중심축을 붙잡으면 겉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회전합니다. 그러나 온 우주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영적인 중심축으로 삼으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가장평안하고 가장 든든합니다.
주님을 붙잡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쉬지 않고 교통하는 것입니다.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의지할 대상이나 소망은 하나님 한분밖에 없으며 주님만이 유일한 도움이시다는 사실을 삶으로 드러내는 자신의 신앙고백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고 합니다. 호흡이 멈추면 현기증나면서 모든 것이 중단되어버립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가져다 쓰는 도구입니다. 기도는 내 영혼과 삶을 든든히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능력의 도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기도만은 쉬지 말고 하라고 했습니다. 기도는 모든 일보다 앞서야 합니다. 그 말은 깨어 기도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특별히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멈추게 되면 땅을 가지고 천국 땅을 살 수 있는 것처럼 착각 하게 만듭니다. 기도할 때 땅의 지배가 아니라 성령의 통치를 받게 됩니다.
흔들리는 세상에서 함께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다시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깨어 기도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