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로그인
목사님 칼럼

꼭 기억하라 Be sure to remember this things

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 1건
  • 85회
  • 작성일:
본문

꼭 기억하라 Be sure remember this things

 

기억한다는 것은 나의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어디 있는 지나 어디서 왔는지를 모른다면 당연히 어디로 갈지도 모를 수밖에 없고 어떻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한다는 것은 존재를 말해줍니다. 하지만 사람은 대부분 기억했던 것들을 잊어버립니다. 방금 전까지 열심히 외웠던 것들도 금방 잊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은혜롭고 아름답고 긍정적인 것들을 기억하면 그 기억이 그 사람의 인생 속에 생각하는 깊이와 넓이를 풍부하게 해줍니다.

 

예수님은 공생애의 마지막 시간에 만찬을 제자들과 함께 갖습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나를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기억하라는 말씀을 통해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성찬은 예수님의 말씀 따라 이뤄지는 예식입니다. 성찬은 예수님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을 기억하는 사람은 예수님께 붙잡힌 자들입니다.

예수님께 마음을 다 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 붙들린 자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더 먼저 기억해야 할 것들은 나 자신이 용서받은 자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죄인 중에 죄인입니다. 그런 나를 주님은 용서해주신 것입니다.

누구보다 큰 것을 용서받은 자로서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주님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 자신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못 봐주는 어리석고 못난 스스로 맹인 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찬은 찢어지고 부서진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찬에서 먹는 빵은 부스러기처럼 찢어지고 떼어지고 찢긴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처럼 십자가에서 찢어진 몸, 창에 찔리고, 가시면류관과 녹슨 못으로 찢겨진 살과 피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토록 찢기고 찢긴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하나님 보좌우편에 계시다가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면 속히 다시 오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다시 오실 주님의 날을 잊지 말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잊어버릴지라도 다시 오실 주님과 나를 찢어지신 그 은혜와 나 자신이 용서 받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주님 오실 때까지 기억해야 합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작성일 명숙이님의 댓글
아멘!! 나의 죄때문에 주님께서 모진 고통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나의 주님을 늘 심령에 새기고 기억하며 처소를 마련하시고
다시 데리러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말씀을 붙잡고 순종에 몸부림하며 살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